#소확행 #워라밸 #배움 #힐링 #성공적 오류행복동네배움터

도시 전체가 배움의 터전이 되고 시민 모두가 더불어 배우는 도시,
삶과 배움의 경계가 없는 서울은 학교입니다.
학습하는 시민, 성장하는 도시를 위해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합니다.

<다들>이 서울은 학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서울자유시민대학, 모두의학교, 동네배움터 소식을 전합니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각양각색의 학교에서 일어나는 재미난 이야기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오류행복동네배움터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 #오류행복주택단지

서울 구로구 오류동 64-28에 위치한 오류행복동네배움터는 올 7월, 이제 막 문을 연 따끈따끈한 새내기 동네배움터이다. 오류행복동네배움터는 오류행복주택단지 1층에 위치한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다.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는 사회적기업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설립된 청소년 관련 전문 교육기관이다. 본래 청소년센터 공간은 신도림동에 있었으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공간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곳으로 이전했다. 때마침 구로구에서 오류행복동네배움터 사업이 계획되던 참이었고, 시기가 잘 맞물려 공간을 함께 사용하게 되었다.

 

그렇게 선정된 장소는 예상보다 더욱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우선 청소년센터는 사전에 진행한 주민들의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공간이 설계되었기 때문에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가 좋았다. 무엇보다 행복주택단지 1층에 위치하기 때문에 거주민들에게 부담 없는, 문턱 낮은 동네배움터가 될 수 있었다. 그렇게 탄생한 공간은, 구로구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주방시설까지 갖춘, 작지만 알찬 오류행복동네배움터가 되었다.

 

 

#퇴근길어깨동무프로그램 #1인가구_취향저격 #성공적

 

현재 오류행복동네배움터에서는 ‘요리테라피 반찬만들기’ 수업이 진행 중이다. 9월부터는 ‘10년 더 젊은 신체나이 만들기’와 ‘천연화장품과 아로마블렌딩’ 수업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수업들은 구로구의 ‘퇴근길 어깨동무’라는 프로그램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퇴근길 어깨동무’는 많은 회사가 밀집되어 있는 구로구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동네배움터 사업과 연계하여 만든 평생학습 특화사업이다. 퇴근길 가까이 학습공간을 지정함으로써 직장인의 일, 학습, 여가의 균형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으며, 구디숲힐링동네배움터와 구일마을동네배움터 역시 ‘퇴근길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다.

 

 

오류동에는 오피스텔이 많고, 이곳에는 대다수 인근에 위치한 회사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그리고 부천이나 인천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는 대학생, 즉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오류행복주택단지 역시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오류행복동네배움터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수업시간을 직장인들이 퇴근 이후 참여할 수 있는 저녁 시간대로 잡았으며, 수업의 콘텐츠 1인가구가 저녁 시간 배움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활동들로 채웠다. 이렇게 직장인과 대학생 등 1인가구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짜인 오류행복동네배움터의 수업은 실제로도 반응이 좋다. 왜냐면, 현재 진행 중인 ‘요리테라피 반찬만들기’가 단 하루 만에 참여자 모집이 마감되었으니!

 

#소확행 #워라벨 #배움 #힐링

 

2018년 현재, 2030세대의 트렌드를 나타내는 키워드는 당연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워라밸(Work Life Balance)’이다. ‘소확행’과 ‘워라밸’이 존재하는 삶, 이것이 바로 오류행복동네배움터가 추구하는 배움의 철학이다. “처음에는 무겁게 직무역량강화교육 같은 수업을 생각했어요. 그런데 주위에서 자문을 구해보니 이게 아니구나, 싶었죠. 다들 하시는 말씀이, 퇴근해서 또 일을 하고 싶겠냐고.(웃음) 생각해보니, 퇴근 후 집 근처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게 ‘힐링’이 되어야지 일의 연장이 되면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여가가 될 수 있는 목공, 공예, 요리 같은 가벼운 취미 활동을 생각했어요.

 

 

평생학습 관련 사업이나 프로그램은 ‘배움’과 ‘나눔’을 생각할 수밖에 없잖아요.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개인의 생활이 즐거우면 좋겠어요. ‘소확행’이든 ‘워라밸’이든, 내 생활에서 여유를 가지고 생활 속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그 시간만큼은 여기, 이곳이 되었으면 해요.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의미가 큰,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실제로 많은 주민 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수업을 들으시며 웃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도 즐거워요. 이런 문화가 조성되어서 큰 교육기관이 아니더라도 동네 공방, 카페 등 이런 작은 공간들에서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면 좋겠어요. 다양한 학습동아리도 생기고, 프로그램도 늘어나고요. 아, 이렇게 되면 역시 ‘배움’과 ‘나눔’으로 돌아가게 되는 건가요?(웃음)” -구로구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 김경미 주무관

사는 곳 가까이서 배움의 즐거움 찾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오류행복동네배움터가 생각하는 우리의 작지만 소소한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