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외교부, 글로벌 시민의 평생학습 위해 맞손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외교부(장관 강경화)가 글로벌 문화부터 경제교류, 국제정세, 외교정책까지 함께 배우는 서울자유시민대학 ‘국민외교 열린캠퍼스’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민외교 열린캠퍼스’는 전‧현직 대사와 관련 학과 교수 등 외교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다양한 외교 관련 주제를 놓고 강의‧토론하는 방식으로 각국 대사관 및 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6월 25일(화)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서울시와 외교부는 ▲국민외교에 대한 인식 확대 ▲외교정책 참여기회 확대 ▲세계시민으로서 평생교육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웅 서울시 1부시장과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을 비롯해 주한 외국대사, 시와 외교부 관계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사진 좌측), 강태웅 서울시 제1부시장(사진우측)

업무협약식에 이어서 김민웅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가 ‘역사 속의 외교, 외교 속의 역사 : 21세기의 한반도, 그 미래’를 주제로 공개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서울시는 외교부와 협력으로 지난 5월 베트남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을 처음으로 운영했으며, 이어서 ▲덴마크 ▲브라질 ▲미국 주한 대사관‧문화원과 연계한 「국민외교 열린캠퍼스」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내년에도 다양한 국가와 함께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베트남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이 첫 문을 연 가운데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 베트남 대사와 가진 외교 토론회는 평소 접근이 쉽지 않은 대사관에 학습자들이 직접 방문해 진행되어 시민들의 만족감이 높게 나타났다.

6월에는 베트남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의 호응에 이어, UN에서 발표한 ‘2019 세계 행복보고서’ 2위 국가이며, 올해 우리나라와의 수교 60주년이 된 덴마크와 함께하는 2차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국민외교 열린캠퍼스」 2차 덴마크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교 분야 평생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특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 안착을 위해 앞으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외교 열린캠퍼스는 시민의 외교 분야 정책 참여를 돕고, 글로벌 시민으로 시민의식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서울시민이 세계도시와 함께 공동의 문제를 함께 풀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